초기신고자 1명 연기흡입·병원이송....소방, 지사리 민가주변 방화선 구축
상주시, 재난문자...인근 주민·등산객 대피 독려
[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16일 오후 2시54분쯤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헬기 22대를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신고를 받은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은 진화헬기 22대와 장비 19대, 진화인력 83명을 동원해 연소확대 차단과 조기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54분쯤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헬기 22대를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산림청] 2023.03.16 nulcheon@newspim.com |
진화과정에서 소방당국은 발화 1시간 14분만인 이날 오후 4시8분을 기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 발생 인근인 지사리 방향 민가 주변에 탱크 2대 등을 배치해 방화선을 구축했다.
산림당국은 오후 4시10분을 기해 '산불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현장에는 순간풍속 초속 10m의 강한 북서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오후 2시54분쯤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헬기 22대를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3.16 nulcheon@newspim.com |
초기 신고자 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시간 현재까지 시설물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산불 영향 구역은 37ha, 화선은 약 500m와 600m 두 곳으로 확인됐다.
산불이 나자 상주시는 이날 오후 4시3분쯤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외남면 흔평리 야산 산불 발생을 알리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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