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한인애국단 등 지역사 중심 역사교육 실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역사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험과 참여 중심 역사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함양하도록 지역사 중심‧주제 중심의 체험과 참여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의면 '왕의물' 답사하는 동아리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3.15 goongeen@newspim.com |
시교육청은 체험 중심 사제동행 역사동아리 운영과 '충청권(세종, 대전, 충남, 충북) 공동 역사교육 한마당' 추진, '함께 떠나는 세종 지역사 여행' 등 2개 중점사업과 5개 실천과제를 진행한다.
사제동행 역사동아리 운영을 통해 세종지역 독립운동 탐구 및 탐방 활동뿐만 아니라 '충청권 공동 역사교육 한마당' 행사까지 참여를 확대해 체험 중심의 역사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함께 떠나는 세종 지역사 여행'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역사동아리 학생들에게 제공해 지역 탐구를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뿐만 아니라 중학교 진로집중학기 수업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미래사회 세계시민으로 살아갈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형성은 꼭 필요하다"며 "학교뿐만 아니라 외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충청권 공동 역사교육 사업으로 올해 우수 활동 역사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체험중심의 독도교육을 위해 '독도탐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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