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기존 전세기, 숙박, 콘텐츠형 모객 여행사의 인센티브 지원 규모 확대해 지역 관광활성화를 도모한다.
부산행 야경대전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06.02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경제 재개(리오프닝)와 여행수요증가에 대응해 부산 관광의 재도약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본격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시는 기존 전세기, 숙박, 콘텐츠형 '관광객 모객 여행사 지원'을 위해 총 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지원한다.
전세기형은 모객 인원 100명 이상 400만원, 150명 이상 500만원을 지원받고, 숙박형은 부산 1박 이상 외국인 관광객 모객 시 1인당 최대 3만원 지원받는다. 콘텐츠형은 부산 관광지·차량·식사 등으로 구성된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에 상품가에 따라 1인당 1만5000원까지 지급된다.
시는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부산원도심축제,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등 지정된 부산 주요 축제·행사에 단체 관광객을 모객할 경우 최대 5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부산 축제·행사 활성화 지원 사업'(총 1억원)도 신설․추진한다.
부산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해외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 지원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부산 관광기업 성장지원 서비스 바우처는 주요 거래 해외 여행사 세일즈, 해외 마케팅·홍보 전략 컨설팅 등 부산 인바운드 관광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서비스 바우처(총 1억 5000만원)를 제공할 계획이다.
4월까지 서비스 제공기업(3개 사) 선정 절차가 진행되며, 총 50개(500만원 바우처 10개사, 200만원 바우처 40개 사)의 서비스 대상기업 공모도 잇따라 추진된다.
이 외에도 '해외 여행사 공동 세일즈 프로모션'(3억원), '수도권 인바운드 여행사 공동 세일즈 프로모션'(3억원), '부울경 관광상품 전담 여행사 공모 인센티브'(2억원) 추진 등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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