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험·점검 통해 위험요소 파악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서동용 국회의원(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13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광양 덕례초등학교를 찾아 등하굣길 안전 지킴이 활동을 통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역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달 실시하고 있는 '현장을 뛴다'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동용 의원이 덕례초등학교를 찾아 등하굣길 안전 지킴이 활동을 통해 현장점검에 나섰다.[사진=의원실] 2023.03.13 ojg2340@newspim.com |
이날 강정일·박경미 전남도의회 의원과 최대원·정회기·안영헌 광양시의회 의원 및 당직자 등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덕례초 학부모회는 대림아파트 인근에 무분별하게 주차된 차량과 출퇴근 차량, 등하교 학생들이 섞이면서 위험천만한 통학로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서동용 의원은 "여러 민원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에 관한 것이다"며 "특히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 광양시에서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님들의 여러 아이디어가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광양시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광양시에서 개선 방안을 만들고 주민이 의견을 제시해 해결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나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덕례초 학부모회에서는 학교 출입문의 비탈면 및 협소한 정문 진출입로에 대한 개선도 요구했다.
덕례발전위원회에서도 인구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용주차장 신설을 통한 주차난 해결을 덕례수시아아파트 입주자들은 노후화된 클린하우스를 개선하거나 증설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지역위에 요구했다.
이에 서동용 의원은 "여러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 토론을 통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이를 집행기관에 요구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다"며 "우선 순위가 정해진다면 지역위도 지역구 시의원 등 통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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