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애플페이, 21일부터 한국 서비스 개시

기사입력 : 2023년03월13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3월13일 11:15

당분간 현대카드로만 사용 가능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미국 애플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오는 21일 국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지난달 현대카드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힌 지 약 한 달 반만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와 현대카드는 이달 21일 국내에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애플 페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애플페이가 출시되면 현대카드를 아이폰‧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에 등록한 후 실물 카드 없이 애플페이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로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곳에서 이용가능하며 현재 롯데마트, 홈플러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주요 편의점과 백화점 등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단말기가 설치됐다. 17일 전후로 애플페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프로모션 행사도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 단독 출시를 계획했으나 금융위 심사 과정에서 우선 계약으로 바뀌었다. 아직 다른 카드사의 참여가 없는 만큼 당분간은 현대카드로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3일 금융위원회는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 법령해석을 고려해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