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허브도시로 조성된다.
블록체인은 분산 컴퓨팅 기술을 토대로 한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로 인터넷도 이를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 조성을 위한 4개년(2023~2027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용역을 통해 블록체인 허브 조성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고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 전략 수립,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인천시 특화 서비스 모델 등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4년간 140여억원을 들여 마스터플랜에서 수립된 블록체인 전략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블록체인 산업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칼리지 개설, 블록체인 기술 서밋 포럼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내외 블록체인 산업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 인천만의 차별화한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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