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주민자치협의회 김범식 회장과 임원진이 10~12일 제주시 일원을 방문해 제주시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수원시주민자치협의회 임원들이 제주 들불축제가 열리는 장소에서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12일 시에 따르면 방문단은 지난 10일 제주시청에서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 강철호 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하고, 제주시 주민자치·마을활동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간담회 후 제주시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꼽히는 두멩이골목(벽화마을)을 찾았다. 제주시 일도2동 일원에 있는 두멩이골목은 제주시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었다.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는 2008년 공공미술 공모사업을 전개해 낙후됐던 두멩이골목을 제주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만들었다. 두멩이골목은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는 두멩이골목 사례로 2008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2009년에는 2·3차 프로젝트를 진행해 골목 전체를 다채로운 벽화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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