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추진상황 점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가 새학기 시작 후 늘봄학교 시범 운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학부모의 절반가량이 돌봄 이용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10일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인 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 부교육감 회의를 주제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새 학기 학교 방역지침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3.02.10 yooksa@newspim.com |
새학기 시작부터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난 8일 기준으로 203개 학교에서 희망하는 학생의 99.2%인 5144명이 에듀케어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온종일 돌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49.5%가 돌봄 이용을 희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힉기부터 시작된 시범운영 학교 214개의 초1 에듀케어 운영 현황, 단위학교 업무 경감 추진 상황 등을 파악하고, 시도교육청 및 학교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충분한 인력과 예산 지원, 단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청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지역사회 내 다양한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 등을 요청했다.
장 차관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만족도 높은 늘봄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3월 중 초1 에듀케어 운영, 틈새돌봄 강화, 방과 후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학교의 업무를 덜 수 있도록 센터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