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했다.
8일 오후 1시59분께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사진=합천군] 2023.03.08 |
1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께 산 정상부에서 산불이 다시 피어 올라 오전 5시부터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16대 등을 긴급 투입해 산불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합천군도 안전을 고려해 인근 지역주민 25명을 보림경로당과 외안계경로당으로 각각 대피시켰다
밤 사이 순간최대풍속 5m/s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며 잔불이 재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50%이다.
앞서 8일 오후 2시10분께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63㏊를 태우고 약 20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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