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여의도 30분대 소요…서남부 교통개선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신안산선 건설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약속한 2025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성해 위원장은 9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과 신안산선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안산, 시흥 등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9일 신안산선 건설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
이 위원장은 "이 노선이 완공되면 안산, 시흥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운행할 수 있고 서해선, 월곶~판교선, 인천발 KTX 등과 연계돼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 개선에 톡톡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일부터 산불 위기경보가 상향돼 각별히 주의하고 해빙기 취약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근로여건 개선에도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신안산선은 광역교통시행계획을 기반으로 2020년 4월 착공해 2025년 4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역철도 확충 사업이다. 경기도 안산·시흥·화성시에서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총 44.7km 구간(Y형)에 총 사업비 4조3055억원이 투입된다. 민간투자사업(BTO-rs)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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