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중단된 한일 정상교류 재개...중요한 이정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1박 2일간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9일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대통령실] 2022.09.22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다만 방일 기간 중의 상세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측과 조율하면서 준비 중에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방일 기간 중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의 친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으로 12년 간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통해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