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의 학교 주변 주택가에서 신종 변종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충북경찰청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건물 지하 1층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업주 A(54) 씨와 종업원 등 8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된 성매매업소. [사진 = 충북경찰] 2023.03.09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지난 1월부터 23. 1월경부터 SNS로 홍보한 후 10만~20만원의 대금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 업소는 단속을 우려해 출입구에 철문을 설치하고 간판 없이 예약한 손님들만 받아 영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곳에서 성매매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고객 5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에 통보해 폐쇄조치 등 행정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성 매수자는 신원을 확인해 소환조사를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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