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노후된 소규모 아파트 등의 안전 점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65곳의 안전 점검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소규모 공동주택은 300세대 미만 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150세대 미만의 아파트 등으로 법적 안전 점검 관리 의무가 없어 안전성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점검은 별도의 주민 신청이 없어도 기초자치단체가 안전 점검 대상을 정하고 시가 점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전문장비를 투입, 건축물의 균열 및 보수 상태 등을 확인하고 도시가스 전기 소방시설물도 살펴본다.
인천에는 소규모 공동주택 566곳이 있으며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09곳의 안전 점검을 지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