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날 기념행사 참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그간의 노력으로 여성의 지위와 권리가 많이 향상되었지만 아직도 여성들은 다양한 사회적 불평등과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며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부와 사회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8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초청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계 여성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대통령실] 2023.01.31 photo@newspim.com |
김 여사는 이날 축하말과 함께 여성 지도자들을 격려하며 "공평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어 "최근 지진 피해로 위험에 처한 튀르키예의 여성과 아동들을 위한 연대와 지지를 통해 세계 여성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면서 튀르키예 복구지원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에게 지진 피해에 대한 위로와 지원의 뜻을 담은 서한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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