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군청 민원 처리 담당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음성 녹음기)를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악성민원 대처용 음성녹음기 모습.[사진=뉴스핌] 변병호 기자 = 2023.03.08 oneyahwa@newspim.com |
음성녹음기는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로 최근 늘어가는 민원인의 폭언·폭행·성희롱 등 악성민원 사전예방 및 입증자료 확보를 위한 장비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악성 민원이 다른 민원인에게 불안감을 주고 민원 처리를 지연시키는 등 군민 불편을 초래하는 상황에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근무환경이 선행돼야 그 혜택이 더 많은 군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영월군은 '영월군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제정 중에 있으며 민원실 안전유리 설치 등 민원인의 돌발행동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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