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과 합동 배기가스저감장치 부착 차량 점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당진항을 운행하는 배기가스저감장치 부착 차량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7일 해수청에 따르면 평택당진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경기도, 충청남도와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청사[사진=평택해수청] 2023.03.07 krg0404@newspim.com |
정부는 앞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1조에 따라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초미세먼지 월평균 농도가 심화되는 기간 동안의 효율적인 초미세먼지 배출저감 및 관리를 위해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2.12.1.~'23.3.31.)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오는 9일 평택항 동부두 제4정문 주차장에서 진행하며, '찾아가는 DPF클리닝센터'를 설치해 평택항 출입차량 중 배기가스저감장치(DPF) 부착차량 등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당진항, 고대․부곡산업단지 등에서도 이동측정차량 및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산업단지, 항만 오염도 조사, 사업장 점검도 진행된다.
박승희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평택당진항은 매년 봄철에는 편서풍 영향 및 기온상승에 따른 대기 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 높아진다"며 "사업장들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시설 등을 철저히 관리해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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