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중국 민용항공총국(CAAC)으로부터 베이징, 장춘, 웨이하이, 하이커우 4개 노선에 대한 경영허가를 7일 취득했다.
플라이강원 중국 노선.[사진=플라이강원] 2023.03.07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2020년에 배분 받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길림성의 성도인 장춘, 2022년에 받은 상하이, 청두 등 4개의 운수권을 보유하고 있는 플라이강원은 이번에 '베이징', '장춘'과 항공자유화 지역이라 운수권이 필요 없는 산둥성 최대항구도시인 '웨이하이'와 하이난성 성도인 '하이커우'를 묶어 4개 노선에 취항을 위한 첫 단계인 경영허가를 취득했다.
이번 경영허가 취득은 지난 2019년 항공자유화 지역인 '웨이하이', '하이커우' 에 신청 한 지 3년만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방한관광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첫 발을 내딛는 쾌거이며 계속해서 중국 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허가 취득에 따른 중국 노선 취항이 올 해 매출에 큰 성장세를 달성해 흑자로 돌아서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