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6일 오전 11시10분쯤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의 골프장 조경지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1시10분쯤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의 골프장 조경지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3.06 1141world@newspim.com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골프장 코스관리팀장은 본관 건물에서 보행 중 코스 뒷편에서 발생하는 연기를 목격하고 발생지역으로 이동 중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골프장 조경지 임야에 심겨 있는 수목을 감쌌던 보온볏짚 등이 연소 중인 상태를 확인하고 진화를 하면서 인접한 야산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저지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력 58명과 소방장비 16대를 동원해 1시간 10분 만인 낮 12시22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입목 20여 그루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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