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주말을 맞아 인천 실미도를 찾았던 관광객 16명이 밀물로 인해 고립됐다가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7분께 인천시 중구 실미도에서 60대 A씨 등 관광객 16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이 밀물로 고립된 섬 관광객들을 구조해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
해경은 인근 파출소의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A씨 등은 물이 빠진 실미도에 들어갔다가 밀물 시간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고립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섬에 들어갈 때는 항상 물때를 먼저 확인하는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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