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평택 고덕 삼성산업단지 일원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펼쳤다.
5일 시에 따르면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건설 현장을 찾아 둘러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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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이 주요 간부진과 함께 고덕 산업단지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평택시]2023.03.05 krg0404@newspim.com |
현재 고덕 일대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야외 주차장,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어 매일 많은 양의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 건축폐기물 등이 버려지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시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과 쓰레기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정장선 시장은 "불법투기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오염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특별히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처를 해달라"며 "앞으로도 늘 현장을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공사 주변 현장을 무단투기 집중 단속구역으로 지정하고 무단투기 전담단속반을 편성해 대대적인 단속과 함께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는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