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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TV토론 격돌...安·千·黃 '투기 의혹' 맹공 vs 김기현 '철통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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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김기현 되면 민주당 맹렬히 공격"
안철수 "하느님도 부패는 싫어할 것"
천하람 "'윤심마케팅' 상표권 등록했나"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대결 구도가 1강(김기현 후보) vs 3중(안철수·천하람·황교안) 구도로 굳어진 가운데 3일 열린 마지막 TV토론회에서는 1강인 김 후보를 향한 다른 후보들의 견제구들이 줄을 이었다.

황교안 후보는 '울산 KTX 땅투기 의혹' 관련해 김 후보의 도덕성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재차 사퇴를 촉구했다. 안철수 후보는 우회적으로 당대표의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김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천하람 후보는 대통령실 정무수석 발언을 언급하며 김 후보의 '윤심'을 겨냥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황교안,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채널A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회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3.03 photo@newspim.com

황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김 후보에게 "(당대표가 되면) 총선 당일까지 김 후보의 비리에 대한 민주당의 맹렬한 공격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핵폭탄이 될 수 있다"며 "그래서 결국 중간에 비대위로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의 권력형 토건 비리는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냐"라며 "김 후보는 더는 대통령이 자신을 믿는다고 이야기하지 마시고 곧바로 사퇴하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후보는 "가짜뉴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말씀하시는데 도대체 이번 전당대회 흙탕물 일으키려고 나왔느냐"며 "황 후보가 공천 관련해 50억원을 받았다고 누군가 이야기한 것을 두고 거짓말 모함했다고 고소했다는 뉴스 봤는데 김기현을 향한 가짜뉴스는 검증이라고 하고, 자신을 향한 의혹은 모함이라고 말하는 게 앞뒤가 안 맞는다"고 맞받아쳤다.

안 후보는 황 후보에게 공직자의 도덕성을 강조하며 김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그는 "황 후보가 2016년에 한 말씀이 기억이 난다. 공직자의 도덕성은 국민 신뢰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다, 저는 그 말이 솔직히 가장 인상 깊었다"며 "지금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안 후보는 "공직자 특히 선출직 공직자의 큰 문제가 부패라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느냐", "부동산 문제도 그러냐", "하느님도 부패는 싫어할 거로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을 연달아 황 후보에게 던졌다.

이에 황 후보는 "물론"이라며 "우리나라 부패도가 세계적으로 50위 정도다. 바로 잡지 않으면 최고의 선진국으로 가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안 후보는 김나(김기현-나경원)연대에 관해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학교폭력처럼 집단 괴롭힘 하다가 급할 때 사진 찍는 게 무슨 연대인가 싶다"고 비판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이에 김 후보는 "나 전 의원도 정치인으로서 판단이 있는데 그걸 학폭 피해자라고 하는 건 그거야말로 나 전 의원에 대한 2차 가해"라며 "나 전 의원을 어린아이 취급하고 학폭 피해자라고 하는 건 2차 가해"라고 반박했다.

천 후보는 김 후보에게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우리당 당권주자에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말한 게 사실상 움직이면 쏜다는 이야기 아닌가"라며 "이게 정상적인가. 정무수석을 잘라야 한다고 보는데 당권주자로서 자존심 깎아내리는 거 아닌가"라고 물으며 `윤심`의 지지를 받는 김 후보에게 날을 세웠다.

이어 "윤심을 가장 끌어들이고 윤심마케팅 한 게 김 후보인데 다른 후보는 윤심을 말하면 안 되느냐"며 "윤심이나 이런 게 상표권 등록해서 김 후보에게만 있나, 당권주자가 대통령과 협조한다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후보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TV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황교안, 천하람, 김기현 후보. 2023.02.22 photo@newspim.com

또 이날 오전 이준석 전 대표가 언급한 `엄석대`를 두고도 설전이 펼쳐졌다. 김 후보가 "(엄석대는) 이재명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하자 천 후보는 "그런 식으로 제대로 해석 안 하고, `바이든 날리면`도 마찬가지인데 현실 왜곡하고 후보 뜻대로 마음대로 바꾸면 정치적으로 국민을 어떻게 설득하려고 하느냐"고 몰아세웠다.

김 후보는 이날 안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과학기술 정책을 강조하는데 국회에서 입법실적을 보면 의구심이 생긴다"며 "안 후보의 대표발의 법안 27건 중 과학기술 관련 법안이 하나도 없더라. 2012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과학기술 입법실적이 없는데 과학기술을 전폭 지지한다는 게 앞뒤 안 맞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학기술 관련 분야인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활동을 하면 좋을 텐데 안랩 백지신탁을 하지 않기 위해서 아닌가"라며 "과학이 중요하면 백지신탁을 해서라도 과학기술 관련 상임위 활동을 하고 관련 법을 내라"고 꼬집었다.

또 김 후보는 지속해서 자신의 부동산 의혹을 제기하는 황 후보를 향해 "울산시장이 전날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제 땅은 100% 터널로 들어간다. 최종 노선 결정도 송철호 민주당 시장이 했다"며 "얼마 전 평당 44만원이라고 했는데 기획부동산이 2012년 2월 평당 2만9900원에 사서 한달 뒤 쪼개기 해서 판 것으로 사기"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상 금액 따지면 평당 3만원이 정상 금액"이라며 "44만원이라고 해서 마치 나쁜 사람인 것처럼 이야기했는데 객관적 사실에 맞게 사과할 의사가 있나"라고 되물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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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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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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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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