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 시 화장실 이용 가능
공개경쟁 337명·경력경쟁 84명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9급 지방공무원 421명을 신규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23년도 제1·2회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채용인원은 공개경쟁 337명, 경력경쟁 84명 등 총 421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분야별로 행정직군 291명(교육행정 261명, 전산 5명, 사서 25명)이고 기술직군 130명(보건 6명, 공업 14명, 시설 30명, 시설관리 80명)이다. 지난해(369명)보다 52명(14%)이 늘었다.
장애인 29명(7.2%), 저소득층 12명(3%), 국가유공자 등 18명, 기술계고졸자 24명도 구분해 뽑는다.
그동안 9급 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5과목, 100분 기준)에서 화장실 이용 시 재입실을 금지해 왔지만, 올해부터 서울시교육청은 필기시험 중 화장실 이용을 허용할 계획이다.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397명)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 달 10~14일까지 나이스교직원 온라인채용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 10일에 실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1일 발표된다.
제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24명)은 기술계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오는 7월 17~21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8월 21~25일까지 나이스교직원 온라인채용사이트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10월 28일에 실시한다.
시험문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사혁신처 및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출제한다. 필기시험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문제는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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