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율량동 '이은학교' 입학식...161명 행복한 동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초등 지적장애 공립특수학교가 문을 열었다.
2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율량동에 위치한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이은학교가 이날 개교와 함께 입학식을 했다.
이은학교. [사진 = 충북교육청] 2023.03.02 baek3413@newspim.com |
이 학교는 대지면적 9448㎡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개교 첫해인 올해 입학한 유치원 2학급 7명과 초등 신입생 5학급 30명, 혜원학교 등에서 온 재학생 등 초등학생 29학급, 154명을 포함해 모두 161명의 학생들이 새 학교에서 생활한다.
이은학교가 문을 열면서 기존 특수학교인 혜원학교의 과대과밀을 해소와 유·초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교육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유국화 교장은 "행복한 동행으로 함께 성장하는 이은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즐거운 배움이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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