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알앤써치 정례 여론조시
부정평가 0.9%p 상승한 57.2%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달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0.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조사 대비 0.8%p 하락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3.02.28 oneway@newspim.com |
반면 부정평가는 57.2%로 0.9%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2.3%,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16.6%다.
지난주 전당대회의 화제성 등 여러 이슈들을 거쳐 이번주 인사 논란 등이 불거지며 부정평가가 상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9.3%p), 40대(0.6%p)에서 지지율이 올랐으며 30대(6.5%p), 60세 이상(4.9%p)에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2.3%p), 대전/충청/세종(9.6%p), 부산/울산/경남(2.6%p), 대구/경북(3.1%p)에서 올랐으며 전남/광주/전북(2.2%p) 강원/제주(4.5%p), 경기/인천(7.9%p)에서 떨어졌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향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부결이 여론에 미치는 영향여부도 있겠으나 이 역시 여론에서 점차 사라져 향후 지지율은 정체 혹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3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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