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티라유텍은 작년 매출 353억 원, 영업손실 21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전방 산업 부진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으나 사업구조 개편, 원가구조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
티라유텍은 2차전지 셀과 소재 제조사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글로벌 수요에 대응했다. 주력 사업분야인 제조실행시스템(MES)와 통합관제 솔루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성능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는 "글로벌 시장의 K-배터리 선호 영향으로 2차전지 셀, 소재 제조 선도기업과 후발주자의 생산기술 고도화 니즈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스마트팩토리를 구성하는 각 요소별 솔루션부터 자회사 티라로보틱스를 통해 최종 단계인 로봇 기반의 물류 자동화까지 스마트팩토리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의 통합서비스를 완성했고,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티라유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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