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계 간담회…규제혁신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K-의료기기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전략적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규제시스템도 끊임없이 혁신해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28일 서울 강남구 메가젠임플란트에서 의료기기 분야 업계 대표들과 미래 발전과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하며 이 같이 밝혔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안전한 미래를 여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추진성과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2.28 kh99@newspim.com |
오 처장은 "의료기기 분야 핵심 브랜드사업인 'K-의료기기 메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수출을 활성화하고, 끊임없는 규제혁신 등 기업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메가 프로젝트는 국제 경쟁력을 갖춰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제품군과 품목을 발굴·선정해 제품화부터 수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 처장은 "식약처는 앞으로도 K-의료기기가 세계 기술규제 장벽을 넘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GPS(G:글로벌 리더 국가 도약·P:국제 파트너십 확대·S:수출지원 서포터) 전략을 추진하고 업계·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하는 동반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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