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51회 강진청자축제를 찾는 인파가 연일 늘고 있는 가운데 강진 한우 판매장에 유독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 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청자축제 현장에서는 등심, 안심, 채끝, 치마, 업진, 부챗살, 국거리용, 불고기용 등에 관계 없이, 최소 5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예를들어 정상가 1만 5700원짜리 한우 안심(1+등급, 100g)는 7550원에, 1만 3350원하는 채끝살(1+등급, 100g)은 6650원에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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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한우 할인 판매 [사진=강진군] 2023.02.27 ej7648@newspim.com |
반찬으로 애용되는 불고기와 국거리(1등급, 100g)도 2200에 구입 가능하다.
축제 현장에서 5만 원 이상 구입하면 5000원 상당의 강진사랑상품권을 돌려받기 때문에 실제 할인 혜택은 더 커진다.
하루에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은 오전, 오후 각각 300kg으로 총 600kg이지만 판매 시작과 함께 연일 조기 매진 됐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 오후 4시에 판매가 시작되고, 마지막 날인 3월 1일은 오전만 판매하며, 1인당 최대 2kg까지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장소는 먹거리 타운 앞으로, 이동식 한우 판매 트럭에서 구입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할인 이벤트로 소값 하락 대비, 한우 소비 촉진, 축제 관람객 유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청자축제의 즐거움도 만끽하고 1등급 이상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꼭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