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오후 3시부로 전국 산불재난 '주의' 격상 발령
[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내륙권에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경북권에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26일 오후 2시6분쯤 영천시 화남면 죽곡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당국이 진화헬기 5대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본부 등 진화당국은 진화헬기 5대와 장비 20대, 진화인력 87명을 투입해 연소확산 억제와 조기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6분쯤 영천시 화남면 죽곡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당국이 진화헬기 5대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2.26 nulcheon@newspim.com |
오후 3시30분 현재 7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1.4m의 북동풍이 불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자 26일 오후 3시를 기해 전국(강원 및 경북 동해안 일부지역 제외)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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