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노인들의 의료기관 방문시 동행서비스 지원 대상을 65세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원봉사자 병원 동행서비스 대상을 기존 70세에서 올해부터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서비스 지역도 기존 시내에서 영종도까지 넓혔다.
인천시 노인 병원 동행서비스 [포스터=인천시] |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노인이 병원급 의료기관 방문시 자원봉사자가 동행, 진료 신청과 수납 등을 돕는 병원 동행서비스를 시작했다.
병원 동행 서비스는 평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부담금은 없고 시내 8개 구 자원봉사센터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봉사자에게는 택시비가 지원되며 자차 이용시 2만원, 영종지역은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자차 이용 시 3만원을 지원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노인 병원 동행서비스는 전국에서 처음이며 올해 지원 대상 확대로 이용자는 9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