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농협은 지난 24~ 26일 사흘간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못난이 사과'(색택이나 모양이 고르지 않고 흠집이 있는 사과) 판촉행사를 해 25톤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설명절 이후 사과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못난이사과 판촉행사. [사진 = 충북농협] 2023.02.26 baek3413@newspim.com |
맛과 품질은 우수하나 상처나 모양 등으로 인해 제값을 받지 못하는 못난이 사과를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기간 사과 5000여봉지(5kg 기준. 판매가 9900원)가 판매됐다.
당초 판매 계획인 15톤 보다 10톤이 더 팔렸다.
이정표 본부장은 "이 행사에서 보여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농협은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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