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먼바다 풍랑특보 따른 너울파도 '주의'...예찰강화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과 영덕지역에 24일 오후 6시를 기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단계가 발령된다.
울진해양경찰서는 대게축제가 열리고 있는 24일 동해안 먼바다를 중심으로 발효된 풍랑주의보에 따른 너울파도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이날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해경이 동해안 먼바다를 중심으로 발효된 풍랑주의보에 따른 너울파도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24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발령한다고 이날 밝혔다.[사진=울진해경] 2023.02.24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동해안 먼바다 풍랑특보 영향에 의해 24일 오후부터 해안가와 해상을 대상으로 2m의 너울파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보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에서는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원식 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예찰강화와 함께 안전 계도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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