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경찰청은 각종 건설 현장에서 갈취와 공갈 등의 불법 행위 관련자 184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한 종합대응팀을 편성해 건설현장 불법행위 단속에 나서 공갈 및 갈취 등 33건을 적발해 3명을 구속하고 18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경찰청 |
종합대응팀은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업무방해, 폭력, 갈취, 채용 강요, 불법 집회·시위, 보복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이영상 인천경찰청장은 이날 경찰서장들과 함께 점검 회의를 열고 "앞으로 건설 현장에서 조직적으로 벌이는 불법행위를 근절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건설 현장의 각종 불법 행위에 강력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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