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22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기온이 낮고, 강원영동과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전국의 아침 체감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시민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3.02.21 anob24@newspim.com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제주도는 차차 구름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9~2도로 전날(-11.0~-0.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강원내륙·산지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원영동과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강릉 -3도 ▲춘천 -7도 ▲청주 -4도 ▲대전 -6도 ▲제주 1도, 최고기온 ▲서울 6도 ▲인천 3도 ▲강릉 9도 ▲춘천 6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제주 7도다.

풍랑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동해바깥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눈이 쌓여 있는 지역(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서는 빙판길(골목길과 그늘진 도로 등)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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