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우리넷은 자회사 제이스테어의 직영 서울숲 갤러리에서 영국의 펑크 아티스트 마크슬러퍼의 개인전 '런던X서울, THE ART OF NEON'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숲역 1번출구 앞에 위치한 제이스테어 서울숲 갤러리에서 지난 12월에 열린 개막전은 그룹 워너 멤버 송민호(작가 활동명 Ohnim, 오님) 작가의 'Thanking You - Ohnim Solo Exhibition''(22년 12월~'23년 1월)으로 당시 약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앵콜 연장까지 하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리는 전시는 영국 아티스트인 마크슬로퍼의 '런던X서울, THE ART OF NEON'으로 3가지 시리즈(QUEEN Series, PUNK Series, K-WAVE Series)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작가를 세계적 위치에 자리하게 해준 영국의 엘라지베스 2세 여왕을 모티브로 한 작가의 시그니처 작품이 포함된 QUEEN 시리즈이다.
두 번째는 1970년대 펑크 록이 영국의 문화를 장악했을 때의 무질서하고 자유분방한 음악과 문화의 영향을 받은 무정부주의적 메시지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그려낸 PUNK 시리즈이다.
세 번째는 서울과 런던이라는 도시들이 갖고 있는 매력과 전세계를 뒤흔든 K-wave를 주제로 한 신작 K-wave 시리즈이다.
마크슬로퍼의 시그니쳐 작품인 펑크 여왕 연작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직접 공식적인 사용 승인을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70년대 영국 펑크 음악과 문화로부터 영감을 받은 마크슬로퍼 작품들은 네온 조명을 활용한 작가 특유의 작업을 통해 펑크 문화의 정신을 담아내며 섹스피스톨즈와 엘튼존, 보이조지 등 세계적인 뮤지션이 작품을 소장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금번 전시를 위해 제작돼 전세계 최초 공개되는 K-wave 작품들은 특별히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 레지나킴과 협업으로 작업했는데, 태극기와 한국 전통 회화 등 한국적인 이미지가 작가 특유의 펑크 네온 조명을 활용한 작업 기법과 접목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직은 비공개인 상태이다.
전시기간은 2023년 2월 23일부터 3월 12일까지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전시장 내 숍을 통해 에디션 프린트 작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며 한국 전시만을 위해 마크슬로퍼의 시그니처 이미지를 활용해 디자인된 다양한 아트 상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우리넷은 자회사 제이스테어와 스타트아트코리아 등을 통해 케이컬쳐 아이피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사업을 미래성장동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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