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정 산림도시 충북 단양군이 산양삼 특화사업에 나선다.
단양군은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산양삼 특화사업 육성을 위해 올해 6억5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양삼. [사진 = 단양군] 2023.02.21 baek3413@newspim.com |
군은 산양삼 육성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산양삼 특화 단지 육성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군비 3억 원을 들여 기반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산양삼 육성 방안 연구용역도 실시해 임업인의 소득증대 방안 및 산양삼과 연계한 관광개발 방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산양삼 생산 단지 규모화, 상품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출을 목표로 산림소득자원을 적극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양은 전체 면적 781㎢ 중 82%가 산림면적으로 잠재적 가치가 높고 소백산의 청정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으로 산양삼 재배 적지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 "산양삼 재배기술 교육을 강화해 임가의 재배 능력을 높여나가겠다며"며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와 감독을 통해 산양삼 특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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