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보령시는 20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성금 193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 구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공직자 1230명이 마련했다.
보령시는 20일 공직자 1230명이 모금한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성금 193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보령시] 2023.02.20 gyun507@newspim.com |
김동일 시장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2만명이 넘는 병력을 파병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고마운 형제 국가"라며 "보령시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지진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공직자들은 지난해 경북 포항시에 수해피해 복구 성금 1600만 원, 경북 울진군에 산불피해 성금 1780만 원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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