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3명이 동해해양경찰서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20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전입신고를 갖은 해양경찰 간부후보생은 경위 안장환(32)·이희수(29.여)·이승찬(32) 등 3명이다.
왼쪽부터 경위 안장환, 경위 이희수, 경위 이승찬.[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3.02.20 onemoregive@newspim.com |
안장환 경위는 "어렸을 때부터 해양경찰이신 아버지를 보고 자라서 해양경찰을 꿈꾸게 되었다"며 "아버지의 첫 발령지인 동해해양경찰서에 근무하게 되어서 기쁘며 직원분들과 화합, 소통하며 조직에서 조화롭게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경위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 출신으로 평소 미혼모, 위안부 할머니들께 기부활동을 이어갈 정도로 여성인권에 관심이 많은 해양경찰관이다.
이 경위는 "주변 친인척 중 경찰분들이 많이 계셔서 국민들을 지키는 경찰에 관심이 많았고 평소 바다에 대한 동경으로 해양경찰에 입직하게 되었다"며 "독도와 울릉도를 지키며 동해바다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찬 경위는 "어릴때부터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업을 동경했고 대학교에 재학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다를 접하다 보니 해양경찰을 꿈꾸게 되었다"며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해양경찰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찬 경위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 출신으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수석 졸업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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