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2명 사월리 대차마을회관 대피...인명피해 없어
안동시, 잔불정리 등 마무리 후 대피주민 귀가조치 예정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휴일인 19일 오후 7시14분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의 한 민가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확산돼 산림과 소방당국이 야간 방화선을 구축하고 조기 진화에 나서 발화 2시간11분만인 이날 오후 9시25분에 진화됐다.
소방 등 진화당국은 잔불정리와 뒷불감시 등 재발화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19일 오후 7시14분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의 한 민가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확산돼 산림과 소방당국이 야간 방화선을 구축하고 조기 진화에 나서 발화 2시간11분만인 이날 오후 9시25분에 진화됐다.[사진=산림청.경북소방본부]2023.02.19 nulcheon@newspim.com |
앞서 신고를 받은 산림과 소방은 공중진화대와 119산불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41명, 진화장비 29대를 동원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았다.
산불 현장이 경사지와 암석지로 이뤄져 조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화과정에서 10가구 주민12명이 사월리 대차마을회관에 긴급 대피했다. 이 시간 현재 대피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현장의 뒷불정리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대피주민들을 귀가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이날 산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조사감식반을 통한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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