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리 주민 10가구 13명 대차마을회관 대피...인명피해 없어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휴일인 19일 오후 7시14분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의 한 민가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확산돼 산림과 소방당국이 야간 방화선을 구축하고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2시간 7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과 소방은 공중진화대와 119산불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41명, 진화장비 29대를 동원해 발화 2시간 7분만인 이날 오후 9시21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19일 오후 7시14분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의 한 민가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확산돼 산림과 소방당국이 야간 방화선을 구축하고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2시간 7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3.02.19 nulcheon@newspim.com |
산림과 소방당국은 방화선을 구축하고 잔불처리와 뒷불감시 등 연소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진화과정에서 10가구 주민13명이 사월리 대차마을회관에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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