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소방당국, 야간방화선 구축...조기진화 주력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휴일인 19일 오후 7시14분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의 한 민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확산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과 소방당국이 진화인력 106명과 장비 16대를 급파하고 공중진화대가 야간 방화선을 구축, 조기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19일 오후 7시14분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의 한 민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확산됐다. 산림과 소방당국이 야간 방화선을 구축하고 조기진화에 주력하고 있다.[사진=산림청]2023.02.19 nulcheon@newspim.com |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산불은 당초 한 민가 인근에서 발생해 인근 산으로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현장에는 4m/s의 서풍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으로,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등, 불씨 취급 부주의로 인해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소각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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