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18일 오전 4시53분쯤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서 차량이 논밭에 빠져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4시53분쯤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서 차량이 논밭에 빠져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2.18 1141world@newspim.com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40대 차량 운전자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 중 차량이 논밭에 빠져 꺼래려고 가속페달을 밟던 중 건초에 열이 전도되어 착·발화되었다.
20대 남성은 인근에서 보행 중 논밭에 빠져있는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해당차량이 불에 타고 있는 상태로 20여 분만인 오전 5시26분쯤 불길을 잡고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 불로 승용차 1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확인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와 사고 경위에 대해 추가적으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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