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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주말 대구·경북 종일 비·최고 12도 '포근'...동해안 아침 빙판길 '주의'

기사입력 : 2023년02월17일 18:55

최종수정 : 2023년02월17일 18:55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월 셋째주 주말인 18일 대구와 경북에는 종일 비나 눈이 오겠다.

대구·경북권은 이날 새벽(00~03시)부터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전(06~12시)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경북권과 울릉·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로 예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도심지 골목길 눈 치우는 경북 울진군. 2023.02.17 nulcheon@newspim.com

기온은 1~12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도)보다 3~5도가량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이튿날인 19일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 4도, 경북 안동은 1도, 포항6도, 울릉·독도는 7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0도, 안동 9도, 포항12도, 울릉·독도는 10도로 예보됐다.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과 18~19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빙판길(골목길과 그늘진 도로 등)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1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내리는 비가 지면에서 얼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으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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