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오는 2024년까지 맹동면 군자리 산46번지 일원에 50억원을 들여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맹동 치유의 숲은 충북혁신도시 인근의 맹동저수지와 함박산 일대 60㏊ 산림에 조성된다.
치유의 숲 조성 예정지. [사진 = 음성군] 2023.02.17 baek3413@newspim.com |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꾸민 산림이다.
군은 이달 사업발주와 착공해 2024년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산림치유문화센터, 치유숲길, 치유정원, 명상 공간, 전망대 등 도심 속 걷고 싶은 길과 친수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치유의 숲 조성은 국립소방병원의 유치와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발맞춰 군민에게 온전한 쉼터를 마련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산림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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