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적 제언 위한 협력과 소통의 플랫폼 역할 할 것"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연세대학교는 이정훈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가 기술경영경제학회(KOSIME) 제32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KOSIME는 과학기술혁신을 경영, 경제, 정책을 기반으로 다루는 최초의 융합학회로 약 2300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기술 혁신과 관련된 이론과 지식을 개발‧보급하며 산업현장에서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국가 과학기술정책 및 개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1992년 설립됐다.
이정훈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사진=연세대] 소가윤 기자 = 2023.02.14 sona1@newspim.com |
아울러 학술대회 개최를 비롯해 연 4회 등재지인 '기술혁신연구' 학술지와 연 3회 SSCI 영문 학술지인 'AJTI'를 발간한다. 지난해에는 30주년을 맞아 학술포럼과 함께 제1회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 과학기술 혁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 회장은 국가데이터 정책위원회 실무위원,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 위원 개방·활용 전문위원회 위원장, 국가 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전문가이다.
현재 연세대 DT기술경영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기술혁신 관점에서 '도시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성과를 측정하는 스마트시티 인덱스 보고서를 2015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이 회장은 미국 스탠포드 경영대학 및 영국 캠브리지대 기술경영센터 방문교수를 지냈으며 ICT분야의 기술경영 분야에서 다양한 학회 위원 및 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사회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기술혁신모델을 만들기 위해 정부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마련하는 협력과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학회가 기술경영경제분야의 국내 정상급인 대표적 학술단체인 만큼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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