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업체인 라온피플이 AI 사업 확대 기대감에 반등세다.
14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라온피플은 전일대비 5% 오른 7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소폭 하락세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주가는 오후장 들어 급등하기 시작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5배 가량 급증했다.
시장 일각에선 대만 AI 관련 특허 사실이 부각된 것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이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세계적 열풍에 대만도 연내 대만판 챗GPT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라온피플은 지난해 12월 말 최근 대만향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 등 검사 방법에 관한 AI 특허를 새롭게 등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특허는 반도체 PCB 등의 제품 출하 전 AI 비전검사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기술이다. 생산시간 단축은 물론 인건비와 원가율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이사는 지난 7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스크린골프 해외 사업, DHL코리아로부터 수주 받은 'AI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 사업 확장,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챗GPT'를 활용한 사업 기회 확대 내용 등을 포함해 AI 관련 사업 계획을 언급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IR 전문 유튜브채널 <IR핌>에서 볼 수 있다.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 [사진=IR핌 영상 인터뷰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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