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창업활성화를 위해 5대 핵심전략, 83개 세부 추진과제에 1253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5대 핵심 전략은 ▲지속 가능한 창업 인프라 구축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민․관 투자 활성화로 선순환 투자생태계 조성 ▲창업핵심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신산업분야 집중육성으로 벤처창업 활성화 등이다.
충북도청. [사진 = 뉴스핌DB] |
도는 혁신 창업을 선도할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창업 공간을 조성한다.
청주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으로 벤처동 건립과 정부 공모사업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가의 아이디어 사업화부터 교육, 판로지원, 특허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까지 촘촘히 연계한다.
지역의 창업기업이 투자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막고 외부의 우수 창업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민·관 투자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업인 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 창업 노마드 포럼 운영, 지역 창업유관기관 상생협의체 구축, 서울과 수도권 창업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도내 창업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충북 창업 붐을 조성해 충북경제를 보다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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