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올해 '미래농업 시대'에 발맞춘 저탄소·스마트 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 분야에 719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비해 미래형 농업생산기반 조성과 농업환경 변화의 흐름에 맞춘 농가별 영농지원으로 영농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사진= 청주시] 2023.02.13 baek3413@newspim.com |
시는 올해 7개 사업에 52억 원을 들여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한다.
또 스마트 온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설원예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올해 12개소(5억여 원)를 추가 지원하고 2026년까지 총 165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농업인구 고령화, 노동력 감소에 따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각종 맞춤형 영농지원 사업도 함께 한다.
고령농·여성농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지원 사업(6개소, 5억 2백만 원)을 추진해 적기 영농활동 추진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는 농업재해 예방을 위해 ▲ 농작물 가뭄대책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농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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