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3일 경북동해안에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북권 해상인 동해남부전해상에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14일까지 동해남부앞바다에, 또 16일까지 동해먼바다에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막바지 겨울을 나는 울진 죽변항. 2023.02.13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또 13일 동해안에 너울이 유입되기 시작해 이튿날인 14일 밤부터는 더욱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하고 해안가 출입 자제와 소형 선박은 선박 간 충돌로 인한 파손에 대비하는 등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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