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이버부서 55명· 치안수요 급증 진천서 14명 증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경찰청은 치안 불균형 해소와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인력을 재배치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충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
재배치 대상은 ▲도경찰청 본부 ▲경찰서 본서 ▲지역경찰 ▲직접 수사부서로 나눠 진행한다.
도경찰청 본부(경찰관기동대 30명)와 경찰서 내근에서 46명, 지역경찰에서 21명을 감축했다.
반면 경제·사이버팀 등 직접 수사부서에 55명(도경찰청 4명, 경찰서 51명), 최소 정원에 미달하는 3급지 경찰서(영동·보은·옥천) 교통외근 3명, 생활질서(보호조치팀 4명, 청원 주취자 응급센터 4명, 상당 1명) 기능에 9명을 증원한다.
경찰서별로는 치안수요가 과다한 청주권 경찰서에 26명(흥덕 12명, 상당 5명, 청원 9명),, 3급지 중 치안수요가 과다한 음성에 4명, 3년전 보다 관할인구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진천에 14명을 증원한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치안수요 대비 인력 불균형으로 인해 업무량이 많은 일부 부서들의 인력 이탈이 심화되는 등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런 사항들이 일정 부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며 "인력 재배치를 통해 도민들에게 좀 더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