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김진아 신임 외교부 2차관 취임식..."실용 외교는 시대적 요구"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18:33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18: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략적 파트너십 다변화·내실화 중요성 강조
"특정 국가·지역에 과도한 의존 줄여야"
"실용 외교는 실리만 추구하는게 아니다"
가치·실리 균형과 '전략적 자율성' 확보 강조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김진아 신임 외교부 2차관은 11일 "국제사회는 한국이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글로벌 문제 해결에 더 많이 관여하고 또 기여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새 정부가 글로벌 책임 강국을 목표로 실용 외교를 추진하는 것은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또 실용 외교의 성공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의 다변화와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김진아 신임 외교부 2차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6.11 gdlee@newspim.com

김 차관은 "외교 관계 다변화는 특정 국가나 특정 지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고 한국 외교의 자율성 그리고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외교적인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경제 기술 개발 협력을 창출할 기회를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국내 이익 창출과 연계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또 "실용 외교는 단순히 실리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치와 실리의 균형을 맞추고 또 전략적인 자율성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위협을 관리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정교한 외교 전략"이라며 "외교부는 국가 역량과 국익을 기반으로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분야별로 지속 가능한 접근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차관은 이재명 대선 캠프 출신의 국제관계 전문가로 외교안보 부처와 한·미 연합군사령부, 국방부 산하 한국국방연구원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고 한국외대 LD학부에 재직했다. 21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산하 국익중심 실용외교위원회의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외교 정책 구상에 참여했다. 

open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